여기서 알려드리는 관리와 운동법은 일반적 경우입니다. 전문의 혹은 담당 선생님이 제시하는 기준과 다를 수 있습니다. 손상 상태와 환경이 다른 만큼 여러분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담당 선생님의 의견에 따라주세요!
얀다는 바른 서기와 균형을 갖기 위해서 정적 운동, 동적 운동, 그리고 기능적 운동 단계로 진행하며 훈련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특히 바른 자세로 서기 위해 발의 아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인체가 체중을 직접 접촉하여 바닥으로 전달하는 것이기에 양쪽의 높이가 다르거나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면, 여러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발의 균형은 자세불량, 족저근막염, 무지외반증 등과도 직접적인 연관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정적 운동 중 가장 기본이 되는 단축 발 만들기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발의 아치만들기 운동이라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Assessment and Treatment of Muscle Imbalance: The Janda Appoach(Page 2010) 참조하여 운동방법을 기술하였습니다.
단축발 형성(Formation of the Short Foot)
단축발은 발의 내측과 장측 아치를 높아지게 만드는 상태입니다. 이 모양으로 수동적으로 지도된 후, 스스로 능동적으로 진행되도록 합니다. 단축발의 목적은 발의 내재근을 활성화시키는 것이며, 발의 장축과 가로축 아치를 능동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힘을 갖게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서 있는 자세에서 발의 아치가 유지되는 것이 균형을 위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축발 교정 운동
치료사에 의해 수동적으로 교정을 동한 교육을 받고 능동적으로 운동하는 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앉은 상태에서 발을 바닥에 평평하게 놓고 무릎을 80도 정도 구부립니다. 치료사는 아치와 발을 조절하기 위해 한 손으로 뒤꿈치를 받이고, 다른 손으로 발등을 가로질러 잡습니다. 발허리뼈의 머리 부분을 바닥이 고정하고 천천히 뒤꿈치쪽으로 발을 밀어 아치를 만듭니다. 발허리뼈 머리기 바닥에 닿아 있도록 주문하며, 자세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힘을 풀고 힘을 주고 3~5회 정도 반복합니다. 이때 앞정강근이 활성화되지 않아야 하며, 단축발을 만들 동안 힘줄이 돌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단축발 능동적 운동
혼자 운동을 해야한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진행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위의 사진대로 발을 발바닥쪽 굽힘하고 안쪽 번짐시키는 것입니다. 물론 한두 번 위의 방법대로 진행한 후 발을 바닥에 둡니다. 발을 바닥에 두고 엄지발허리뼈가 바닥에 붙이려고 노력합니다. 그 상태에서 발바닥 굽힘과 안쪽번짐을 차래대로 진행합니다. 이때 무릎이 움직이지 않아야 하며, 엄지발 허리뼈 머리가 바닥에 닿도록 유지합니다. 처음에는 단축발을 하기 어렵겠지만, 2주 정도 반복하면 단축발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발 아치 만들기 운동인 단축발 만들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체중을 줄때나 주지 않을 때 모두 평발이신 분(경성평발)들은 위의 운동이 어렵기 때문에, 능동적 아치를 만들기 어렵습니다. 발의 아치를 만들 수 있는 인솔을 착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또한 운동 시 발에 통증이 있으시다면, 통증이 없는 범위까지만 진행하고, 발을 교정 후 운동을 해야 합니다. 통증 없이 운동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위의 운동으로 예쁜 발과 나아가 균형잡힌 건강한 몸으로 변신하시길 응원합니다.
'건강 상식 > 얀다의 근육 불균형 평가와 치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근 긴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과 얀다(Janda)의 치료적 제안 (2) | 2023.05.07 |
---|